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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발상, 영어의 발상 / - 대학교양총서, 문용, 서울대학교출판부

한국어의 발상, 영어의 발상
- 대학교양총서, 문용, 서울대학교출판부


오늘은 요즘 읽던 책중에 재미있는 내용을 각색해 보겠습니다. 뭐, 친절한 임베디드시스템 개발자되기 강좌라고 해서 굳이 임베디드시스템 내용만 열심히 digging할 필요는 없겠지요. 요즘 세상에 영어가 워낙에 화두니까 모든 사람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내용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TOEFL을 준비하면서 읽게 되었답니다. 아무래도 Speaking Test가 있다보니까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가 뭔지 한번쯤은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읽어 보았는데, 꽤나 흥미진진한 얘기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 그래도 여전히 TOEFL Speaking은 22점을 맴돌고 있습니다. 언제나 25점을 넘길 수 있는 걸까요. 크흑 -

한국인들이 어려워 하는 내용중 "동사선호 구문"과 "명사선호 구문"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동사 하나로 될 것을 꼭 give, make, do, be, pay, put등을 이용해서 동사를 명사화해서 쓴다는 건데, 이렇게 말하고 나니 좀 어렵네요. 쉽게 말하면,

- 좀 자면 기분이 좋아질 거다.
→ You'll feel better if you sleep 이라고 한국인들은 표현하고 싶어 합니다만, 실제로는
→ You'll feel better if you have a little sleep. 이라고 표현하는거죠. 이걸로도 감은 잘 오지 않는군요.
- 써 놓고 보니 자고 싶습니다만 -

- 우리는 장시간 버스를 기다렸다
→ We have been waiting for the bus long time 이라고 한국인들은 표현하고 싶어하는 반면에,
→ We have a long wait for the bus. 이라고 표현한다는 군요.

어라, 참으로 어려운 문제이지요? 보통은 이런 과정들이 일회성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give, make, do, be, pay, put등을 이용해서 동사를 명사처럼 만들어 쓴다고 합니다.

게다가 약간 이런 정의에 벗어나는 것이, have와 take에서 또 나타나는데,

She had a dislike for him 은 "평소에" 그를 싫어한거고
She took a dislike to him 은 싫어진거고 하는 뭐 이런 차이도 있네요. 워낙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특이하지요?
또한 이런 예에서도 명사선호가 나타나는데요, 예를 들면

그녀는 노래를 잘한다.
→ She sings well. 이라고 표현하고 싶지요? 근질근질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 She is a good singer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어라 이거 뭐 지 맘대로네요.


이런 식의 것들이 우릴 괴롭힌다면 한도 끝도 없겠지요. 하지만, 외국인이랑 대화를 할때, 한마디라도 길게 말을 하면 왠지 나도 영어좀 하는걸? 하는 느낌이 들 수 있으니까 꼭 써먹어 보시라는 제 의견입니다.

당연히 영어고수님들이 이 포스트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중인데, 이런식의 느낌을 좀더 사실적으로 살릴 수있는 tip들을 공유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수줍은 의견도 있습니다. ^^

Commented by 영어고민 at 2010/03/21 21:34
쩝 너무 어렵군요.
Commented by 히언 at 2010/03/21 23:58
어렵죠. 저두 너무 어렵드라구요.
Commented by 히언 at 2010/04/06 12:15
왜 아무도 tip을 공유해 주시지 않는거에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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